본문 바로가기

검색

레시피 검색

메인페이지 푸드 이야기 푸드칼럼 음식여행

음식여행상세

음식과 함계하는 우리 생활 속 이야기를 경험해보세요

현재 페이지 프린트 URL복사

기름에 비벼 먹는 아부라소바

좋아요
등록일
12.20
조회
598

기름에 비벼 먹는 아부라소바(油そば)


최근 국내에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임대료와 식재료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셰프 혼자서 음식을 만들고 서비스하는 바 카운터 형태의 음식점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오픈 한 지 불과 몇 달 밖에 지나지 않아 ‘2018 미쉐린 가이드’에서 빕그루망에 선정된 ‘옥동식’을 비롯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활약을 했던 정창욱 셰프가 최근 오픈한 ‘금산제면소’ 등이다. 


일본은 버블경제 붕괴 이후 장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 바 카운터 형태의 음식점들이 나타났다. 소규모 점포에서 효율적인 주방 운영과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건비를 줄이고 매출을 극대화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통해 정착되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아부라소바(油そば)도 그러한 곳이다. 


<10여석의 좌석과 주방으로 구성된 아부라소바 내부 전경>

<10여석의 좌석과 주방으로 구성된 아부라소바 내부 전경>


소바는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메밀가루로 만든 면을 차갑게 한 츠유에 찍어 먹거나 따뜻한 장국에 덴푸라, 파, 미역, 유부 등 고명을 얹어 먹는 담백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아카사카 미츠케 역 인근에 위치한 아부라소바(油そば) 는 비벼먹는 면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갓 삶은 뜨거운 생면에 참기름과 간장 베이스의 특제 소스, 식초와 라유를 뿌려 마치 비빔면처럼 비벼서 먹는데, 매콤한 맛과 기름의 감칠맛이 감돌아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토핑은 죽순, 차슈, 파 등이 올라간다. 


기름에 비벼먹는 소바라는 선입견 때문에 칼로리가 높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칼로리는 라면의 2/3, 염분은 1/2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게다가 특별하게 배합한 기름의 주성분은 지방 연소 효과가 높고, 비타민E와 폴리페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맛있고 몸에도 좋다는 설명이다. 


아부라소바는 40년의 역사를 지닌 곳으로 일본 내 시부야, 긴자, 이케부쿠로, 신주쿠, 신바시 등 약 20여 곳에 체인점을 전개하고 있으며, 대만에도 진출했다. 아카사카 미츠케에 있는 아부라소바는 본점으로 5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 10석 정도의 바 테이블이 전부이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입장을 하면 식권 발매기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매장 내부에 위치한 식권 발매기와 아부라소바 메뉴>

<매장 내부에 위치한 식권 발매기와 아부라소바 메뉴>


메뉴는 아부라소바 한가지로 매운맛(820엔) 이나 보통맛(760엔)을 선택하면 된다. 메뉴에는 기본 토핑이 올려져 있지만 죽순·차슈·파·반숙계란·구운김 등 원하는 토핑을 추가하려면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이곳이 오랫동안 사랑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보통이나 대, 특대 사이즈 모두 음식 가격이 동일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설명서에 따라 취향대로 양념을 넣고 비벼서 완성한 아부라소바>

<설명서에 따라 취향대로 양념을 넣고 비벼서 완성한 아부라소바>


더욱이 모든 좌석이 바 테이블이라서 자리에 앉으면 바로 눈앞에서 음식 만드는 모습을 지켜볼 수가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 아부라소바를 처음 방문한 고객도 먹는 방법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자세하게 적은 설명서를 좌석 앞 카운터에 붙여 놓았다. 바 테이블 위에는 라유, 식초, 다진 양파, 후춧가루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대로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 


<좌석 앞 카운터에 부착된 아부라소바 먹는 방법과 식초와 라유, 설탕, 특제소스 등의 각종 양념>

<좌석 앞 카운터에 부착된 아부라소바 먹는 방법과 식초와 라유, 설탕, 특제소스 등의 각종 양념>


아부라소바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먹기 전에 라유와 식초를 면 위에 두른다. (보통은 2번, 대 3번, 특대 4번)

② 바로 잘 저어준다.

③ 뜨거울 때 먹는다.


즉석에서 삶아 탱글탱글한 면에 고명을 올려내는 아부라소바는 이곳에서 추천하는 먹는 방법에 따라 소스를 넣어 슥슥 비비면 면에 기름이 잘 어우러져 매콤하지만 고소한 맛과 죽순 등 토핑이 맛을 더해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기름에 비볐지만 국물이 없어서 한 그릇에 600kcal 정도로 라멘보다 칼로리가 2/3정도로 낮다고 한다. 





[음식점 정보]

주소 : 東京都 港区 赤坂 3-10-20

연락처 : 03-5571-6011 

영업시간 : 오전 11:00~오전 5:00 (일요일 11:00~22:00)






육주희 편집장/국장  - [월간식당] 편집장, [식품외식경제] 국장  - 1989년 기자생활을 시작으로, 현재 한국외식정보(주)의 외식산업 종합경영정보지 데스크를 책임지고 있으며 삼성 seri CEO의 인터넷 강의를 진행했다.





목록

전체댓글수0 욕설, 상업적인 내용, 특정인이나 특정 종교 및 특정사안을 비방하는 내용 등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500 byte

더보기더보기 화살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한마디를 남겨주세요~

Facebook

프로필 정보

프로필 상세 정보 - 아이디, 지역, 연령대, 혈액형, 취미, 성격, 이메일, 휴대전화, 자기소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디 지역 미국
연령대 100대 혈액형 C형
취미 독서 성격 차분
이메일 kyc0422 휴대전화 비공개
자기소개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개인프로필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 통신망법에 의해 형사처벌 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이트맵입니다

사이트맵

N.LIVE

농심소개

식품정보

홍보센터

투자정보

소셜허브

전체

스낵

음료

간편식

기타

이벤트

테마스토리

블로그

포인트마켓

이용안내

누들북

푸드북

오늘 뭐 먹지?

푸드 이야기

이벤트

농심그룹

Meet 농심

채용안내

지원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