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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위드 코로나 시대 언택트로 즐기는 전국 맛집 투어

등록일
02.23
조회수
37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던 모습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가물거린다. 지난해 초, 처음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만 해도 우리의 삶이 이렇게까지 달라질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마스크를 벗고, 보고 싶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마음껏 담소를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코로나19는 소비행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식품은 물론 외식도 온라인과 배달어플 등 이커머스를 통한 소비로 대체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1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5조 63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7.2%가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음식서비스는 1조 6393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6,188억원(60.6%)이 증가해 상품군별 거래액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비대면이 일상화 되고 있지만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욕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동안 맛집이라면 먼 길도 마다 않던 소비자들이 이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전국 유명 맛집과 스타 셰프들의 시그니처 음식을 밀키트와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등으로 즐기고 있다. 온라인으로 유명 맛집 투어를 떠나보자.



삼각지 유명 갈비 맛집 몽탄의 우대갈비

   

<사진 1. 짚불구이 우대갈비로 유명한 삼각지 몽탄의 식당 입구(왼쪽)와 짚불에 굽는 모습(오른쪽)>

<사진 1. 짚불구이 우대갈비로 유명한 삼각지 몽탄의 식당 입구(왼쪽)와 짚불에 굽는 모습(오른쪽)>

 <사진 2. 몽탄의 대표 메뉴인 짚불구이 우대갈비>

<사진 2. 몽탄의 대표 메뉴인 짚불구이 우대갈비>


  삼각지에 위치한 몽탄은 짚불에 구운 우대갈비로 유명한 곳이다. 소의 6~8번 갈빗대인 꽃갈비를 뼈째 살린 압도적인 비주얼로 오픈하자마자 긴 대기 줄로 유명한 곳인데, 방송인 이영자의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심각하다. 이럴 때는 ‘몽탄 짚불구이 잔칫상 세트’ 밀키트로 집에서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몽탄과 현대백화점이 협업해 선보인 밀키트는 시그니처 반찬인 얼린 무생채와 양파김치, 청어알젓을 넉넉히 개별 포장해 넣고 후식 볶음밥과 된장찌개까지 세트로 아예 한상차림으로 구성했다. 

  

<사진3. 우대갈비와 볶음밥, 된장찌개, 젓갈 등 세트로 구성된 몽탄의 밀키트>

<사진3. 우대갈비와 볶음밥, 된장찌개, 젓갈 등 세트로 구성된 몽탄의 밀키트>


  패키지는 냉장 제품인 우대갈비와 반찬류, 냉동 제품인 볶음밥과 된장찌개를 2개의 상자에 나눠 담아 고급 선물세트와 같은 구성을 완성했다. 몽탄 짚불구이 잔칫상 세트는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매주 목요일 11시에 입고되는데 뜨기만 하면 5분만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닭갈비의 고향 춘천 통나무집의 닭갈비

 

<사진 4. 춘천 소양강댐 인근에 위치한 통나무집 닭갈비 외관(왼쪽)과 내부 모습(오른쪽)>

<사진 4. 춘천 소양강댐 인근에 위치한 통나무집 닭갈비 외관(왼쪽)과 내부 모습(오른쪽)>


<사진5. 통나무집 닭갈비의 대표메뉴인 철판볶음 닭갈비(왼쪽)와 메밀막국수(오른쪽)>

<사진5. 통나무집 닭갈비의 대표메뉴인 철판볶음 닭갈비(왼쪽)와 메밀막국수(오른쪽)>


  40년 전통의 춘천통나무집닭갈비는 SBS TV ‘백종원의 3대천왕’ 등 각종 매체에 소개되며 춘천의 대표적인 닭갈비 맛집으로 꼽힌다. 춘천의 관광1번지였던 소양강댐 인근에 통나무로 건물을 짓고 닭갈비를 선보여 개업 초기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이다. 

   

<사진 6. 전국 어디에서나 본점에서 먹는 닭갈비와 똑 같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직접 밀키트로 제작했다.>

<사진 6. 전국 어디에서나 본점에서 먹는 닭갈비와 똑 같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직접 밀키트로 제작했다.>


  처음에는 방문 고객들이 식사 후 가족들에게도 맛을 보이고 싶다며 포장을 해가곤 했는데, 몇 년 전부터는 전국적으로 택배 요청이 급증해 본격적으로 닭갈비 밀키트 세트를 만들어 유통하고 있다.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는 2인용을 주문해서 먹으면 3인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닭고기의 중량도 많고, 양배추, 고구마, 떡사리, 채소, 비법 소스 등 내용물이 충실해 인기다. 특히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배송해 현지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맛과 퀄리티를 자랑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평일 기준 약 400~500박스 정도가 나갔는데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하루 판매량이 최고 1800박스가 나간 적도 있다고. 제품은 자체 홈페이지를 비롯해 여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90여년 전통 3대를 잇는 마포 역전회관의 바싹불고기 


  역전회관은 1929년 전남 순천에서 시작해 1962년 서울 용산역 맞은편으로 자리를 옮겨 3대째 이어 오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노포다. 한우 치맛살을 비법 양념에 숙성시켜 연탄불에 직화로 구워내는 바싹불고기로 미쉐린 가이드 빕그루망에 2017년부터 4년째 이름을 올리는 유명 맛집이다.

 

<사진 7. 3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역전회관>

<사진 7. 3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역전회관>


<사진 8. 손으로 다져 육즙이 살아있는데다 석쇠에 구워 불향을 입힌 바싹 불고기>

<사진 8. 손으로 다져 육즙이 살아있는데다 석쇠에 구워 불향을 입힌 바싹 불고기>


  역전회관은 시그니처 메뉴인 바싹불고기를 전국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도록 HMR 제품으로 만들어 홈쇼핑을 통해서도 사먹을 수 있게 됐다. 4대째 대를 잇고 있는 신상호 셰프가 제품의 당도, 염도, 수분, 지방, 육즙 등을 섬세하게 체크해 생산하고 있는 바싹불고기 HMR 제품은 홈쇼핑에도 소개되고 있는데 방송 때마다 완판을 이룰 정도로 인기다.

   

<사진 9. 역전회관 바싹불고기는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도 올라와 있지만 홈쇼핑에 소개될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9. 역전회관 바싹불고기는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도 올라와 있지만 홈쇼핑에 소개될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육주희 편집장/국장   - 외식산업 종합경영정보지 [월간식당] 편집장 및 [식품외식경제신문] 국장  - 1989년 기자생활을 시작으로 국내 외식시장의 대표 미디어인 한국외식정보㈜의 외식산업 종합경영정보지 데스크를 총괄하고 있으며, 국내외 외식시장의 정보와 트렌드를 전달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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